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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 유기농시장,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
작성자 천연국제 담당자 (ip:)
  • 작성일 2019-04-18 0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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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기농시장,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

정보분석기업 조사 결과

지난해 유기농제품 판매액 전년보다 9%나 증가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구매 두드러져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우유 포장샐러드·달걀 뒤이어



미국 유기농축산물시장을 밀레니얼 세대가 이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보분석기업 ‘닐슨’은 매년 성장하는 미국 유기농시장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유기농제품 구매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

미국 유기농시장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8년 유기농제품 판매액이 210억달러(23조5410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9% 늘어난 규모다. 보고서는 “일용소비재(FMCG, 세제·우유 등 소비가 빠른 소비재)산업이 전반적으로 주춤할 때도 유기농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커져왔다”고 설명했다.

세대별로 보면 유기농 식품·음료 등 유기농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였다. 이 세대는 2018년에 유기농제품을 전년보다 13.8% 더 많이 구매했다. 위대한 세대(1915~1927년 출생), 베이비부머(2차세계대전 이후~1960년 초반 출생), X세대(1965~1976년 출생) 등 다른 세대도 유기농제품을 전년과 비교해 더 많이 구매했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닐슨은 “베이비부머는 전체의 34%가 환경적 가치에 바탕을 두고 소비 습관을 바꾸는 데 반해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의 75%가 소비 행태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품별로 보면 2018년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유기농제품은 우유였다. 유기농우유는 모두 13억6100만달러어치가 팔려 가장 많은 판매액을 보였다. 그 뒤를 포장샐러드(11억2400만달러), 달걀(8억1400만달러)이 이었다.

한편 미국 유기농업계는 지난해 통과된 ‘2018년 농업법’에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고 여러 외신은 전했다. 2018년 농업법이 유기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서다. 일례로 유기농업 연구를 위한 자금 지원은 2019년 2000만달러(약 224억원)에서 2023년 5000만달러(약 560억원)로 늘어난다. 또 유기농축산물 생산농가에게 돌아가는 지원금만 2019~2023년 4050만달러(약 45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은정 기자 onjung@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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